옵션의 개념과 종류(복제 portfolio approach)

옵션의 개념과 종류(복제 portfolio approach)
옵션의 개념과 종류(복제 portfolio approach)

먼저 콜옵션은 기초자산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이고, 풋옵션은 기초자산을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그리고 또 이 기초자산의 path dependence에 따라서 유럽형, 또는 미국형이 있는데 European 옵션은 만기시점에만 행사 가능한 거, 즉 만기시점의 기초자산의 가격에 의존하는 거, 그다음에 American 옵션은 만기시점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즉 만기시점의 기초자산의 가격에 의존하는 거, 사실은 기초자산이 만기시점 가격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모든 기초자산에 다 의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로 의존적인 것이죠. 그래서 이런 미국형이 있는데 본 강의에서는 European 옵션에 대해서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행사 가격은 K로 표시하고요. 만기는 T, 대문자 T로 표시를 하고 현재 시점은 0 시점 또는 t로 표시하는 것이 convention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option pricing formula는 세 가지 approach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복제 portfolio approach

복제 portfolio approach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수학적으로 Equivalent martingale measure approach가 있는데 이 martingale theory를 응용하는 것이죠. 앞에서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우리가 참고로 1950년대 Arrow-Debreu라는 유명한 경제학자가 State Price라는 것을 소개했는데 개념상으로는 아주 뛰어난 이론입니다. 물론 현재 보험 쪽, insurance 쪽에서는 이론적으로 Arrow-Debreu의 State Price가 textbook에 남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practice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복제 portfolio나 Equivalent martingale measure approach가 이쪽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복제 portfolio approach 통한 개념 잡기

복제 portfolio approach를 통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채권을 산다는 거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바로 내가 perfect capital market에 돈을 빌려주는 것, 즉, 은행에 돈을 deposit 하는 걸 의미하는 것이죠. 채권을 판다는 건 뭘까요? 내가 채권을 팔아서 돈을, 현금을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채권 시장과 현금, loan of market 시장은 동전의 양면으로 여러분 해석을 해야 되기 때문에 해석에 있어서 매우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채권을 샀다고 하는 것은 내가 돈을 저축했다. cash를 저축했다. 채권을 팔았다는 얘기는 돈을 빌렸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기서 x가 주식의 position이 -라고 하는 것은 주식을 파는 것이죠. 우리가 finance에서 초기의 initial budget은 경제학과 달리 0입니다. 내가 그 어떤 budget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지 않습니다. 0입니다. 그래서 내가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사실은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사야 되는 그 가정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그 시장을 우리가 perfect capital market라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채권시장과 연계되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여기서 우리는 리스크가 없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risk full rate으로 무한정의 돈을 빌릴 수 있고 무한정의 돈을 빌려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시장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요. 그래서 이 주식 position이 -라는 것은 주식을 short 하는 건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내가 perfect capital market에 가서 돈을 빌려서 주식을 하나 사서 만기시점에 가서는 그 빌린 주식을 시장에서 팔고 그 판 주식대금으로 초기시점에 빌렸던 원금과 이자를 갚게 되는 스토리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현재 나의 모든 투자자의 예산은 0입니다. 그래서 그걸 여러분들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론은 여기에서 출발하는 것이죠. 물론 여러분들이 보통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자기 여유자금으로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모든 투자자의 예산은 0입니다. 그래서 공매도를 의미하는 것이죠. 주식을 short 한다는 것은 공매도를 의미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내가 현재 시점에서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사는 것은, 매수 position이지만 공매도는 뭔가 하면 내가 돈을 빌리는 게 아니라 주식을 빌려서 지금 주식을 팔고 그 주식대금을 내가 챙기는 걸 의미합니다. 그런데 내가 주식을 빌려서 팔았으면 만기시점에 가서는 다시 시장에서 주식을 사 가지고 주식 빌린 주인한테 돌려줘야 되는 것이죠. 바로 그 과정이 남아 있게 됩니다. 그래서 통상 우리가 공매도는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많이 하게 되는 투자 전략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이 portfolio가 있는데요. 이 portfolio를 replicating portfolio라고 하는 것은 뭘 의미하느냐면 이 portfolio 주식하고 채권을 가지고 콜옵션을 복제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복제 portfolio가 되겠습니다. 사실은 market이 complete 하면 그 market에 있는 모든 자산은 다른 자산에 의해서 복제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 3개에서 거의 대부분의 finance textbook에서는 주식 채권 가지고 콜옵션을 복제합니다. 하지만 이 주식과 콜옵션을 가지고 무위험자산을 복제해도 되고요. 그다음에 콜옵션과 무형자산을 가지고 주식을 복제할 수도 있습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의 미래

알고리즘 트레이딩의 미래
알고리즘 트레이딩의 미래

제가 생각하는 AI 투자의 미래, 그러니까 이게 과거에 우리가 봐왔던 투자와 AI시대의 투자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되는 것 중 하나가 21세기의 투자 유형은 아메바 경제의 투자. 아메바 경제는 과거에는 특정 목표를 정해놓고 특정 목표를 향해서 모든 리소스를 집중시켜서 특정 목표 몇 가지 크고 굵직한 것을 성공시켜서 거기로부터 생산되는 잉여를 모든 국민들이 골고루 나눠먹는, 이런 경제개발시대의 투자방식이 지배적이었다고 한다면 21세기의 AI 기반의 투자 시대는 뭐가 어떻게 되려는지 미래에 대해서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동시에 할 수밖에 없는 거죠. 다시 말해서 아메바가 수없이 많은 개체들이 모여서 제각각 생존의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나가서 그중에서 살아남는 것. 그것에 또 번식을 해서 하나의 집단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투자도 아메바 형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메바 경제와 벤처생태계가 상당히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요. 그래서 국내도 AI산업뿐만이 아니고 불확실성 사회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하나의 특정한 목표에 대해서 거대한 리소스를 집결시키는 것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투자를 이뤄서 그중에서 성공하는 애가 살아남고 살아남는 게 유니콘 기업이 되는 거죠. 그 기업이 또 다른 기업에 투자를 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구조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퀀트 투자의 미래

퀀트 투자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퀀트마인드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일단 제일 먼저 머신러닝이 우세한, 25년 동안 이뤄질 퀀트 투자에서 가장 큰 요인으로 봤고요. 두 번째, 양자 컴퓨팅을 잡았습니다. 지금 퀀텀 컴퓨팅 부분들이 일어나는데요. 퀀텀 컴퓨팅이 일어나면 인공지능 투자의 큰 혁신이 일어납니다. 제프리 힌턴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20년 전만 하더라도 본인이 인공지능으로 이 정도까지 이루어낼 수 없었다고 최근 기사에서 이야기했고 그런 것들의 돌파구가 있었죠. 혁신적인 논문들이 일어났고 혁신적인 알고리즘들이 있었고 컴퓨팅 능력들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래서 퀀텀 컴퓨팅이 일어나면 혁신적인,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의 인공지능 수준이 일어날 거기 때문에 두 번째 요인으로 퀀텀 컴퓨팅을 들었습니다. 양자 컴퓨팅입니다. 세 번째로 빅데이터의 혁신이 있을 수 있고요. 네 번째, 블록체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재미난 게 퀀트들이 25년 내 모두 어디 가서 근무를 할 것인가 했는데 투자은행이 아니고 아시다시피 실리콘밸리에서 다 근무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드렸듯이 테크 핀, 빅 테크들이 구글, 아마존 거대 IT기업들이 실리콘밸리를 상징으로 하는 업체들에서 다 하고 있고요. 제가 또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제임스 사이먼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예를 들면 퀀트들이 골드만 삭스에서 근무한다고 하는데 제임스 사이먼스가 웃기게 구글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직원이라고 하죠. 왜냐하면 구글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다 퀀트기 때문에 굳이 퀀트다, 퀀트가 아니다, 이런 부분들을 나누지 않는다고 하면서 제임스 사이먼스가 주장했듯이 퀀터티브 한 능력들이 굉장히 중요하게 되고 그 부분들 하나가 인공지능이라는 부분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퀀터 멘털의 시대가 되는데요. 퀀터 멘털의 시대는 퀀터티브 한 능력과 펀더멘탈에 대한 능력입니다.

펀더멘탈 전망

펀더멘탈의 능력은 전문가들, 숙련된 시장 전문가들이 펀더멘탈 하는 능력들을 가지고 있을 거고요. 퀀터티브 한 능력은 인공지능이라든지 기술적인 의존을 받게 되는 거죠. 그래서 기술과 인간의 조화가 앞으로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퀀터 멘털 한 투자 방식들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무조건 기계한테 다 맡기거나 무조건 사람한테 맡기는 것이 아니고 숙련된 시장 전문가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 이런 것들을 접목해서 퀀터 멘털 투자 방식들이 앞으로 각광을 받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AI 투자와 미래의 전망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두 가지만 집중하시면 될 것 같고요. 첫 번째, AI 부분인데 AI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환상으로 시작을 했지만 제가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금융 관련해서는 설명 가능한 AI가 앞으로 더 각광을 받을 거라는 것은 되게 명확하고요. 유럽도 단순히 AI 모형으로 나온 결과를 믿지 않고 이게 왜 그런지 설명을 해줬을 때 믿게끔 법제화도 되어 있고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금융 쪽의 AI는 설명 가능한 AI가 계속 자리를 잡고 기존의 알고리즘 트레이딩 부분도 당연히 패턴을 통한 알파라든지 다양한 추구를 하는 노력은 계속 추구되겠지만 설명 가능한 AI가 정말 정확하게 도래가 된 이후에는 조금 더 멋진 알고리즘 트레이딩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퀀터 멘털을 떠나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파이썬을 다 하실 수 있는 시대가 지금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1인 1 전략이 가능한 시대다. 그래서 앞으로 자산운용사라던지 그런 부분도 되게 많은 집중을 해야 되겠지만, 노력을 기울여야겠지만 모든 분들도 코딩을 통해서 자기만의 전략을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우선 도메인에 대한 지식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퀀터 멘털도 보면 펀더멘탈이 어떻게 보면 도메인 지식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메인 지식이 많으신 분들이 지금 보면 약간의 걱정을 하고 계신 부분도 많은데 걱정하실 필요 없이 본인이 쌓아놓은 노하우를 충분히 모형에 녹일 수 있는 시대가 지금 시대라고 보시고 미래를 준비하시면 큰 무리 없이 헤쳐나가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실증분석의 한계적 유효성 검증(북한과 한국 주식)

실증분석의 한계적 유효성 검증(북한과 한국 주식)
실증분석의 한계적 유효성 검증(북한과 한국 주식)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천안함 사건이 있었는데 이 천안함 사건의 방위산업주를 보면 발생한 이후부터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북경협주는 천안함 사건 이전부터, 약 3일 이전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시장 모형이나 3 요인 모형 모두 CAR의 움직임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안함 사건이라는 것은 사실 이전에 정보가 전혀 누설되지 않은 북한의 내부 정보이고 군사기밀인데 시장에서는 스스로 반응을 하고 있죠, 남북경협주의 경우에는. 그래서 남북경협주는 주로 이 개성에 공단이 있기 때문에 보통 남한, 대한민국에 있는 투자자들이 접하기 힘든 정보를 접할 수는 있겠죠. 그렇죠? 어쨌든 가설이지만 발생 시점 이전, 사건 이전부터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천안함 사건 이후에 5.24 조치가 있었는데, 5월 24일 날. 이 5.24 조치는, 방위산업주는 특별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반응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대신에 남북경협주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3 요인 모형으로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시장 모형으로는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형 상 시장요인에 더 맞기 때문에 5.24 조치로 인해서 남북경협주는 상승하고 있는데 이것을 해석하자면 어쨌든 조치가 취해졌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남북경협주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사건 / 김정일 사망사건과 한국 주식

연평도 포격 사건입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을 보면 방위산업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어떻게 판단할 수가 없고 남북경협주는 유의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보면 연평도 포격이라는 것은 북한 내부의 군사기밀이고 외부에 절대 밝혀지지 않은 군사기밀인데 남북경협주는 이전부터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김정일 사망 사건입니다. 2011년 12월 19일인데 방위산업주는 당일 날 나온 뉴스, 월요일인데 월요일부터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CAR가 상승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리스크이기 때문에 방위산업주는 그 뉴스를 반응해서 즉각적으로 반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남북경협주를 보면 사망 뉴스 3일 전부터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남북경협주는 김정일 사망을 되게 긍정적인 뉴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더 관계가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 뉴스가 당일 날부터 반응한 것이 아니라 내부정보임에도 불구하고 3일 전부터 반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차 핵실험과 한국 주식

3차 핵실험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위산업주는 사건 0 시점부터 상승했다가 하락했다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남북경협주는 하루 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보면 이런 한국 사례에서 보면 어떤 event 정보, 정보가 주가에 반영하는 모습,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건 이전에 절대로 알려지지 않을 것 같은 내부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주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채널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반영을 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떤 채널인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시장에서는 그 정보를 반영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실증분석의 한계적 유효성

실증분석도 우리가 한계적인 유효성이 있습니다. 왜냐 하면 그런 가설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첫 번째로 pricing theory가 완벽하게 맞아야 되는데 현재의 pricing theory는 이 anomaly나 알파가 많기 때문에 완벽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event study라는 결론도 아직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계적인 유효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event study를 통해서 시장의 효율성을 테스트하는 실증분석 사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미국 대공황으로 보는 부채 사이클과 금융위기 해결책

미국 대공황으로 보는 부채 사이클과 금융위기 해결책
미국 대공황으로 보는 부채 사이클과 금융위기 해결책

미국 공황 시절의, 미국 대공황 시절이죠. Dow Jones 그래프 지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29년 말 급격한 주가 하락을 보여주고 있죠. 이 날짜가 1929년 10월 24일, 목요일입니다. 뉴욕의 다우존스 지수가 약 11% 폭락하는데 그 이후로 이보다 더 크게 폭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이 주식시장의 붕괴가 금융위기의 원인은 아니죠. 대공황의 원인은 미국 대기업의 과다차입이었습니다. 미국 대기업에서 과다차입을 통해서 과잉투자를 했고 이 과잉설비투자로 인해서 생산한 제품이 팔리지 않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기업들이 파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많은 대기업들이 파산하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은행 시스템 붕괴를 초래하게 되었고 바로 대공황이라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것입니다. 물론 대공황 시절에는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이 확고하게 작동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여파가 그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각국마다 모든 나라에 중앙은행이라는 금융기관이 있죠. 그래서 중앙은행을 통해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위기도 이러한 이 안정적인 금융시스템에 의해서 충격이 대공황 시절보다는 작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도 있었고요. 현재 한국의 경우, 기업뿐만 아니라, 가계의 부채, 그리고 이제는 정부부채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부채 증가로 인한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채 싸이클

전통적인 부채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부채가 없이는 실물경제 성장은 불가능합니다. 차입이 성장을 할 수는 없는 거죠. 예를 들어서, 기업이 투자할 때, 기본적으로 equity financing을 하든, debt financing을 통해서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경제가 성장하게 되는데 100% 자기 자본으로 투자를 하는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차입을 통해서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경제가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financing는 즉, 적절한 부채는 경제성장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초기에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게 되면, 부채 증가나 물가 상승도 동반이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좀 더 지속되면, 급격한 물가상승이 발생하게 되죠. 그리고 부채도 조금 더 빠르게 증가하게 됩니다. 실물경제가 성장하는 한, 이러한 부담은 크게 없는데, 투자나 부채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자율도 함께 상승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업의 투자나, 가계의 소비 그다음에 정부의 지출 이런 것으로 인해서 자금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자율도 함께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물경제의 성장이라는 것이 항상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성장하다가 또 둔화되는 사이클을 타게 되는데 실물경제 성장률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이자율도 함께 하락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기업의 투자수요나 전반적으로 차입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렇죠. 이 시점에서 물가도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부채의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이 부채는 이자율의 하락으로 인해서 오히려 추가적으로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과도한 차입 주체는 실물경제 하락세로 인해서 만기 시점에서 원리금을 갚지 못해서 파산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과다차입 경제주체들이 많아서 은행 시스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돼서 시스템 붕괴가 생기면, 그것이 바로 banking crisis가 되고 금융위기가 되는 것이죠. 금융위기가 발생하게 되면 자산시장의 거품, 또는 자산 시장의 가격 하락이 발생하게 되고, 실물경제는 신용경색으로 인해서 흑자도산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실물경제는 더 급격하게 하락세를 하게 됩니다.

금융위기의 해결책

이러한 금융위기의 해결책은 근본적인 원인이 된, 과다부채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즉, deleverage를 하는 것입니다. 과다차입 경제주체와 과다 대출 은행들의 부채와 채권을 정리하는 것이죠. 근데 이것은 아주 혹독한 구조조정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근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특별한 것이 있는데 뭔가 하면은 충분한 deleverage, 충분한 부채 축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아주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금리를 낮추고 오히려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것이죠. 어느 정도, 간접적으로 암묵적으로 이 민간부문의 부실을 정부가 떠안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의 자산 그래프를 보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고, 부실기업이나 금융기관은 정리되지 않고, 좀비 상태로 지내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채 죽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현재 상태는 아주 불확실성이 큰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시작할 때 주의할 점은?

비트코인 투자 시작할 때 주의할 점은?
비트코인 투자 시작할 때 주의할 점은?

올해 들어서 가상자산 시장에 관심을 가지시거나 직접 투자를 시작해보신 분들 상당히 많으실 텐데요. 막상 시작해보려면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든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 관련 관심도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기에, 오늘은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할 경우에, 초기 준비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 까 합니다. 사실 주식과는 다르게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중앙에 증권거래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없고 각 거래소별로 거래량과 시세가 달라지기에 거래소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하실 때 예금을 하더라도 은행의 안정성이나 금리를 모두 고려하듯이 거래소 역시 수익을 내기 좋은지 그리고 안정적인 운영능력과 거래량이 뒷받침이 되는 곳인지를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비트코인 거래소 선택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서 선택을 하시는 경우라면, 국내 거래소 중에는 빗썸 거래소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오랜 기간의 거래소 운영 노하우와 안정적인 거래량이 제공되는 빗썸이기에, 꾸준하게 투자를 하기에 좋은 거래소이기도 하고, 수익적인 면에서 특히나 6월 신규 가입자에게는 굉장히 좋은 혜택이 많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간단하게, 가입방법 그리고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선 가입은 굉장히 간단하게 이루어집니다. 휴대폰 인증 + 이메일 인증을 하시면 바로 가입은 완료가 되게 되죠. 이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신규가입 축하금 3천 원과 거래 시에 활용이 되는, 무료수수료 쿠폰을 받게 됩니다. 바로 사용하실 수 있으니 매매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주식과 마찬가지로 흔히 시드라고 이야기하는 투자금을 예치해야 하는데 빗썸 거래소는 농협중앙회 계좌를 연동해야 가능합니다. 농협계좌의 경우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테니, 있으신 경우라면 계좌 연동 후 입금하시면 바로 매매가 가능하고요. 계좌가 없는 분들의 경우에는 휴대폰으로 올원 뱅크를 검색하셔서 어플을 받아 비대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비트코인 거래소 이용 방법

은행 방문 없이 그냥 본인 신분증과 휴대전화만 있으면 앉은자리에서 뚝딱! 하고 계좌 개설을 하실 수 있죠.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먼저 어플 설치 후 어플을 실행하시고 우측 상단의 전체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을 클릭합니다. 2. 전체 메뉴에서 상품란에 입출금계좌 개설을 클릭하시면 개설이 가능한 계좌들이 나오는데요. 본인 원하는 계좌를 클릭하시면 신분증 인증 그리고 휴대전화 인증을 하시면 바로 계좌가 발행되며 이를 연동하여 입금하시고 매매를 하시면 됩니다. 계좌 연동과 입금을 설명드리는 이유는 현재 빗썸 6월 이벤트를 보면 혜택과 연관이 있기 때문인데요. 신규 가입자 분이 이러한 계좌 연동을 진행하실 경우 계좌 연동만 해도 1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계좌 연동 후 5만 원 이상의 입금만 하셔도 4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하고요. 즉, 가입하고 계좌 연동 후 5만 원을 입금하실 경우 내 가 입금한 5만 원을 10만 3천 원으로 불릴 수 있다는 말이 되겠죠. 초기부터 이러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은 투자를 함에 있어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소액투자자 분들이라면 더욱 그럴 거고요. 여기에 6월 100만 원 이상 거래 한 분들의 경우에는 10명을 추첨하여 1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도 제공을 하기에 운만 좋다면 그냥 가입 후 거래만 했을 뿐인데 상당히 큰 수익을 올릴 수도 있고, 타 거래소에서 거래를 많이 하신 분들의 경우 이번 달 빗썸 가입을 통해 1억 원 이상 거래하신다면, 5만 원의 수수료 페이백도 받을 수 있죠. 단순히 신규 가입자 분들 뿐만 아니라.. 정말 놀라운 이벤트가 현재 1달간 진행이 되고 있는데 바로 100종의 가상자산 무료 수수료 이벤트인데요. 해당하는 가상자산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0이기 때문에 단타를 치거나 작은 수익을 자주 올리는 방식의 매매도 가능합니다. 수익을 올리기 정말 좋은 환경이기에, 되도록 초기 가입 후 거래는 빗썸을 통해 하시는 게 좋다 생각 들고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그리고 요새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유의 종목의 경우 빗썸은 거래소 내에서 메이저와 일반 신규상장 투자 유의 종목 등으로 나누어 초보자분들도 쉽게 나누어서 확인을 할 수 있게 제공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보면서 거래를 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특히나 무료수수료가 제공이 되는 알트와 메이저 코인을 대표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에 잘 비율을 조절하셔서 투자를 해보시면 감을 익히시는데도 큰 부담이 없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비트코인 매매에 있어서 초기에 어디서 어떻게 하지 하는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하여, 간단하게 비트코인 시작 시의 거래소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거래하기 특금법 - 예약 매도 계좌 개설 입금방법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거래하기 특금법 - 예약 매도 계좌 개설 입금방법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거래하기 특금법 - 예약 매도 계좌 개설 입금방법

비트코인 열풍이 불고 있고, 알트코인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거래방법에 대한 문의도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업비트에 계좌를 개설하고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상화폐는 원래는 기존의 국가가 관리하는 중앙 집권화된 화폐에 반대하여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가상화폐를 가지고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살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가상화폐가 투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투자의 대상은 가격이 변하기 마련이며 이런 속성을 가진 것으로 뭔가를 사거나 파는 것은 어렵겠죠. 그래서 지금 당장은 가상화폐는 투자 대상으로 보고 접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가상 화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거래소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는 빗썸과 업비트입니다. 코인원 같은 경우도 있긴 한데 저는 주로 업비트에서 거래합니다. 이렇게 큰 거래소에서 거래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거래소 자체가 문제가 있어 문을 닫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거래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 닫고 도망가면 코인을 뺄 방법도 없으니 화나겠죠?

특정 금융정보법 특금법 시행

오늘 3월 25일부터 특정 금융정보법 이른바 특금법이 시행되면서 시중은행들의 실명계좌를 연계하지 않은 거래소는 영업을 할 수 없게끔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은행에 개설된 개인 계좌를 통해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전까지는 해당 거래소 이름으로 된 법인 계좌 하나로 투자자들이 입금하고 이를 분배해서 거래소 내부에서 거래하게끔 한 것인데, 말만 들어도 벌써 위험하죠.. 때문에 오는 9월까지는 반드시 거래소는 은행 실명계좌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괜스레 문제를 만들기 싫으니 연계를 하지 않겠다는 하는 곳이 많다고 하네요. 현재 대표적인 가상화폐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시중은행은 NH농협, 신한은행, K뱅크 등입니다. 거래소 역시 국내 100여 개의 거래소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딱 네 군데에서만 실명계좌가 연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거래소를 선택할 때는 4개 중에서 고르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죠.

업비트 앱 설치 및 인증

업비트 앱은 그냥 검색하시고 받으시면 됩니다. 물론 설치 후 실행하면 보안 레벨을 인증해야 하는데, 총 5단계의 인증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중 3단계 입출금 계좌 인증을 마치면 한화로 출금이 가능하다고 하니 합니다. 현재 업비트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거나 출금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K뱅크의 실명 인증된 계좌가 필요합니다. 다른 은행은 준비 중이라고 하니 기다려 주시고, K뱅크 비 대명 계좌 개설을 통해 계좌를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업비트 이용하여 코인 거래하기

업비트에 로그인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실제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데, 코인의 종류는 KRW와 상호 교환할 수 있는 코인, 비트코인과 교환할 수 있는 코인, USDT 테더 코인과 교환할 수 있는 코인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초보 투자자분들은 KRW 원화로 교환 가능한 코인에 관심이 많을 것이므로 KRW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비트토렌트 코인과 엠블 코인, 펀디엑스 코인, 비트코인 등등이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앞이 코인의 이름이며, 하단의 BTT는 코인의 티커입니다. 코인을 서너 글자의 영문으로 나타낸 것으로 주식의 티커와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현재가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1코인당 원화 시세입니다. 비트토렌트는 1코인당 3.6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5.23%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 목록은 자유롭게 정렬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이 오른 것부터 볼 수도 있습니다. 3월 21일 오후 1시 기준 가장 많이 오른 코인은 리퍼리움이라는 코인이네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 하나의 코인을 선택해서 상세정보창으로 들어가 봅니다. 주식의 MTS와 비슷한 모양을 볼 수 있는데 왼쪽은 호가창이며, 현재 매도호가, 매도잔량, 매수호가, 매수잔량 등이 보입니다. 오른쪽은 매수하기 위한 창이며, 차례로 매도, 거래내역을 볼 수 있는 탭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수하려는 코인의 개수를 입력하고, 가격을 왼쪽 호가창을 보고 선택하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KRW로 계산됩니다. 실제 매수하고 나면, 현재 가진 자산의 매수 평균가와 평가손익, 그리고 수익률도 별도 보여줍니다. 이는 지금 사려는 가격이 평단가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겠죠. 수수료는 0.05%로 보이나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팔 사팔 하면 계좌가 수수료로 녹아내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폰지사기 - 스테이블 코인, 디파이, P2E, M2E (스테픈, 어글렛)

폰지사기 - 스테이블 코인, 디파이, P2E, M2E (스테픈, 어글렛)
폰지사기 - 스테이블 코인, 디파이, P2E, M2E (스테픈, 어글렛)

최근 루나로 촉발된 가상화폐 시장의 위기감이 엄청난 규모로 커지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3번째 위치를 차지했던 테라가 루나와 함께 급락하면서 USDT 같은 다른 스테이블도 결국 헛된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언론에서 나오는 얘기는 루나가 전형적인 폰지사기의 형태를 띤다는 것이다. 루나와 테더로 이루어진 생태계가 결국 이쪽에서 저쪽으로, 혹은 저쪽에서 이쪽으로 돈을 옮기면서 유지해온 시스템이 아닐까?라는 의문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디파이 등에서 제공하는 수십 퍼센트의 이자율에서 폰지사기의 그림자가 보이는 건 나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동안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적었을 뿐. 그리고 시장 선도자들 역시 이 생태계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나만 아니면 돼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장에 참여했을 수도 있다. 새롭게 유입되는 사람들이 내는 돈을 가지고 기존 참여자들에게 높은 이자를 지급하고, 이를 토대로 또 다른 신규 가입자를 만들어내는 것이 폰지사기의 대표적인 형태다. 가입비를 내고 가입만 하면 높은 이자를 따박따박 주니 소문과 소문이 결합한다. 그러나, 결국 시스템에 의문을 품은 사람 한둘이 원금의 회수를 요청하고 이게 잘 안 되는 순간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어어어 하면서 나도 내 돈 줘! 라며 환매를 청구하지만... 이미 원금은 이자지급으로 다 써버린 상태기 때문에 돌려줄 것이 없어져 버린 시스템은 그 순간 붕괴해버리고 만다. 이번 루나 사태도 비슷하다. 그동안 코인을 예치하면 코인으로 고금리의 이자를 지급한다는 방식의 디파이 시스템을 내세웠고, 그 코인을 1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제공하는 또 다른 코인의 가치 방어용 도로 사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양쪽에 약간의 균열이 생기면 두 시스템 모두 무너져버리고 만다. 루나에서 일어난 일이고 여타 다른 스테이블 + 디파이 코인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 물론 어떤 스테이블 코인은 코인 가격 방어를 위해 실물자산을 확보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진짜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만큼의 실물자산을 가지고 있을까? 50조 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어떤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사는 과연 진짜 50조 원의 실물자산 (토지나 현금 등)을 보유하고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 자산은 어떤 돈으로 샀을까? 토지나 현금을 파는 사람이 가상화폐를 받진 않았을 것이니 당연히 그 돈은 코인을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돈으로 샀을 것이다. 어딘가 냄새가 나지 않은가? 나도 현물 코인을 꽤 보유하고 있고, 지금 거의 한강물 온도 체크 직전까지 갔지만 유독 스테이블, 디파이에는 정을 주지 못했다. 그동안 그 이유가 뭔지 스스로도 궁금했는데, 이번 루나 사태를 보면서 왜 그랬는지를 이해하게 됐다.

디파이와 m2e의 동일성

최근 유행하는 NFT 중 가상 신발을 구매하고, 이를 신고 운동하면 가상화폐를 얻는 방식으로 동작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스테픈이 있고, 최근에는 어글렛이라는 NFT도 인기를 끌고 있는거 같다. 코인이 NFT 신발로 바뀌었고, 예치가 운동이라는 단어로 바뀌었을 뿐 근본적으로는 디파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시스템이다. 돈을 주고 NFT를 사서 보유하면 이자로 코인을 준다라는 말과 50% 정도 동일한 말이다. 100% 가 아닌 50% 인 이유는, 가상화폐 시장을 내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모르는 어떤 비법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쉽게 단언할 수 없다. 혹시나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주길 바란다.

스태픈 코인 지급은 어디서?

지금 스태픈을 사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지급되는 코인은 어디서 나올까? 코인이 계속해서 발행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면 스테픈이라는 NFT를 만들어 파는 곳에서 가진 자산을 코인으로 바꾸어 지급해야 할 것이다. 그 자산이 진짜 현물 자산일 수도 있고, 혹은 가상의 자산일 수도 있다. 물론 가상의 자산일 가능성이 더 높고, 이마저도 아니라면 이후 스테픈 NFT를 사는 사람들이 낸 돈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뒤에 가입한 사람들이 낸 돈으로 앞서 가입한 사람들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폰지 사기의 핵심이라면 지금 가상화폐 시장에서 벌어지는 디파이, P2E, M2E 등등은 모두 폰지사기 형태에 속할 수밖에 없다. 새로운 신규 유저가 계속해서 유입되지 않으면 결국 시장은 무너진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는 것이다. 새로운 디파이 서비스를 만들고, 새로운 P2E 모델을 만든다. 그럼에도 루나같이 상황을 꺠닫는 후발 참여 주자들이 생겨나면 시장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모두 스스로의 가치관을 잘 세우고 투자에 임해야 할 때이다. 가급적이면 보수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면서 투자를 진행해야겠다.

기계학습의 알고리즘 중 비지도 학습, 강화 학습 구분하는 방법

기계학습의 알고리즘 중 비지도 학습, 강화 학습 구분하는 방법
기계학습의 알고리즘 중 비지도 학습, 강화 학습 구분하는 방법

기계학습의 알고리즘은 비지도 학습입니다. unsupervised learning인데요. 비지도 학습은 정답을 따로 알려주지 않고, 정답이 없다는 것은 label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답이 없는 상태에서 비슷한 데이터들을 군집화 하는 것입니다. 모으는 것이죠. 그걸 군집이라고 하죠. 그래서 어떠한 지도도 없습니다. 데이터에 아무런 label이 붙여져 있지 않는 상황을 상정해서 이 데이터셋에 숨겨져 있는 어떤 구조를 학습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슷한 데이터들끼리 군집화하는 것이 핵심 알고리즘 중에 하나입니다. 데이터 아이템들을 여러 군집으로 분할해서 데이터 속에 내재되어 있는 연관관계를 밝혀내는 것이 핵심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자면 유사한 이미지 또는 공통적인 행위를 하는 고객들을 찾아내서 모아주는 것이 군집의 한 방법입니다.

강화 학습 내용

강화 학습이 있습니다. reinforcement learning인데요. 이 강화 학습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서 얻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알고리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떤 Action, 조치가 취해졌을 때에 얻어지는 성과의 크기에 따라서 등급을 매겨서 긍정적인 것, 부정적인 점수를 부여해서 이 Action을 수정하도록, 업그레이드하도록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 장점은 과거에 효과가 있었던 방법과 예전에는 해보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방법을 섞어서 시도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Agent가 행위를 바꾸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강화 학습 구체적인 내용

강화 학습을 조금 더 살펴보면 먼저 이 강화 학습에는 Agent라는 주체가 있습니다. 이 Agent는 주변 상태에 따라서 어떤 행동을 할지 판단을 내리는 주체가 됩니다. 그리고 Environment, 환경이라는 것은 Agent가 속한 환경. 문제 설정 자체이기도 하고 또 이 모든 것 자체를 사실 환경이라고 합니다. 매우 광범위한 개념인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Agent와 환경 사이에서 Action이라는 변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State라는 변수도 있고, Reward, 보상이라는 변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Agent가 어떤 행동을 하면 그에 따라 상태가 바뀌게 되고 또 거기에 따라서 보상도 주어집니다. 그래서 Agent는 Action을 취할 때에 보상에 근거해서 보상을 최대한 받기 위해서 Action을 취하게 되겠죠. 그래서 이러한 모형 설정인 것이죠. 그런데 이 Agent가 판단하는 방식이 있는데 그걸 Policy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Agent 자체와 혼용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Agent가 취하는 행동을 의미하고, 수학적으로는 실제로 여러 가지 모형이 있는데 상태에 따른 조건부 확률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강화 학습의 목표는 주어진 환경에서 보상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는 Agent를 학습시키는 것이죠. 그래서 이 강화 학습이 주식거래나 주가 예측에 있어서 성과가 또한 좋기 때문에 최근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알고리즘입니다.

이자와 이자율의 개념 정리

이자와 이자율의 개념 정리
이자와 이자율의 개념 정리

자금 거래에 있어서 이자나 이자율이라는 얘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 개념을 정확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자라고 하는 것은 자금을 사용하는 대가를 이자라고 합니다. 물론 여기서 사실 자금이 아니라 좀 더 정확하게는 자본을 사용하는 대가가 이자죠. 자본이라고 하는 것은 자금뿐만 아니라 우리가 실물 자본이라고 하는 것,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무언가 생산을 할 때 기계장치를 필요로 하는데 보통 기계장치가 자본재죠. 그런데 그 자본재가 예를 들어서 상당히 고가의 자본재다, 그러면 그것을 살만한 충분한 자금이 없을 때는 그 기계장치를 사는 대신에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그러한 자본을 빌려서 사용하면서 거기에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는데 그것도 역시 넓은 범위에서는 이자라는 개념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은 금융에서는 리스, 그런 자본재를 임차하는 형태로 볼 수가 있는데, 넓게 보면 이런 것도 이자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이자의 개념

자금 거래에 집중을 해서 기초개념을 살펴보고 있기 때문에 자본 사용의 대가가 이자이지만 우리는 여기서 자본을 자금으로 생각해서 자금 사용의 대가를 이자라고 생각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자율이라는 것은 어떻게 정의가 될까요? 여기 공식도 있지만 이자율이라는 것은 일종의 비율이죠. 그래서 비율이라는 것은 두 가지 변수, 두 가지 어떤 지표의 그 비율이죠. 그래서 여기서 보시는 것처럼 이자를 그 자금으로 나눈 것이 이자율로 정의가 됩니다. 여기 그 예가 하나 있는데요. 1년 동안 100만 원을 빌리고 이자 5만 원을 지급하는 경우에 이자율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을 계산해보는 예제죠. 자금 거래에서는 중요한 세 가지 거래 조건이 있습니다. 물론 이 예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1년이라고 하는 그 기간이 있고요. 그리고 빌려주고 빌리는 금액, 여기 예제의 경우는 100만 원이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자금 거래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자율이 되는 것이죠. 100만 원을 빌리면서 거기에 대해서 얼마의 사용 대가를 내느냐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 예제의 경우에는 100만 원을 빌리고 이자로 5만 원을 지급하기 때문에 이자율 공식을 사용하면 이자는 5만 원이죠. 그리고, 빌리는 자금은 100만 원입니다. 그래서 5/100 해서 백분율로 나타내면 5%가 되죠. 그래서 그 이자율이라는 공식 이자를 그 자금으로 나눈 비율 그것을 이자율이라 하고 이 예제와 같은 경우에는 5%가 이자율이 되는데,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이자율이라는 것을 표시할 때는 반드시 그 기간, 단위기간을 표시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여기에서는 1년 동안에 자금 거래고 그리고 1년 후에 105만 원을 지급하게 되니까 1년 동안의 이자율 5%라고 하는 것을 나타내 줘야 되겠죠. 연 5%라고 이자율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자율 개념

이자율이라는 것은 자금 거래에서 가격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가격이라는 것은 사실 따지고 보면 가격 자체가 어떤 비율입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price라고도 하지만 rate 비율, 이것도 가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왜 그러냐면 어떤 단위 가격이라는 것이 비교지표로서의 비교 가능성이 있는 가격으로써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음료수 한 잔을 살 때도 그 음료수 한 잔이 만약에 2천 원이다, 그러면 2천 원이라는 가격은 분명히 어떤 재화나 물건의 기본적인 단위가 있죠. 예를 들어서 음료수 한 잔에 2천 원, 그리고 한 컵에 2천 원, 그래서 보통 우리는 그 단위를 생략하지만 암묵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어떤 수량 단위가 거기에 내재되어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 가격이라는 것은 한잔 당, 한 컵 당 어떤 단위 수량에 대해서 얼마의 가격이다 이렇게 비율로써 나타낼 수가 있는 것이죠. 이자율이라는 것도 역시 그 이자라는 금액을 자금으로 나눈 비율이기 때문에 이게 비교 가능성이 있는 그런 가격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두 은행에서 만약에 자금을 빌린다고 가정을 해보죠. a라는 은행에서는 이자가 5만 원, b 은행에서는 이자가 10만 원, 우리가 5만 원이나 10만원이라는 이자 금액만 생각하면 5만 원이라는 이자금액이 당연히 적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사실 더 중요하게는 a 은행에서의 그 5만 원이라는 이자가 얼마의 자금에 대해서 이자를 내야 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예를 들어서 a 은행은 100만 원을 빌리는 데 5만 원의 이자를 내는 거고, 만약에 b 은행은 10만 원의 이자지만 예를 들어 한 500만 원을 빌리는 데 10만 원이다, 그러면 사실은 우리가 그 이자금액만 가지고선 어떤 자금 거래가 더 싸냐 또는 비싸냐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그것을 비율인 이자율로 나타내야만 어떤 자금 거래에 대해서 이게 더 비싸다 더 싸다 이렇게 비교할 수 있는 그런 가격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자를 그 자금으로 나눈 이자율이 자금 거래에서 가격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금융상품에 대해서도 그 금융상품의 어떤 가격의 역할을 하는 것은 이자율이라고 하는 것을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 전망 가격 반감기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 전망 가격 반감기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 전망 가격 반감기

비트코인의 채굴이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주장들이 있다. 비트코인은 전기를 이용해서 채굴하고 그 가치가 전혀 없으니, 여기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은 다른 곳보다 더 심각하다는 논리다. 이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반박하기 전에, 비트코인 채굴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또 비트코인 채굴에 이용되는 에너지는 얼마 큼인지를 알아보고 비트코인 환경오염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비트코인은 어떤 식으로 채굴되는가?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말은 정확히 표현하면, 거래를 포함한 블록을 생성하는 것이다. 이 블록을 생성하면 보상으로 코인이 25개(2021년 5월 기준)가 주어지는데, 자기가 만든 블록에 자기 이름과 코인 개수를 기록하여 전체 블록체인 장부에 기재한다. 이것이 바로 코인 채굴이다. 중앙 집중화된 금융에서는 장부를 중앙에서 아주 조심스럽고 비밀스럽게 다룬다. 이 장부에 접근하여 쓰거나 읽기 위해서는 금융사를 반드시 통해야 한다. 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네트워크에 참여한 모든 단말 사용자들의 컴퓨터에 거래 장부를 동일하게 기록한다. A가 B에게 10 코인을 주고, B가 C에서 5 코인을 주는 등 모든 행동이 모든 장부에 동일하게 기록된다. 이걸 분산 원장이라고 표현하며, 전 세계 장부의 51%가 거래를 확인하면 그것이 올바른 거래라고 기록된다. 블록을 만든다는 건, 64자리의 16진법 설루션을 가진 숫자 퍼즐을 푸는 것이다. 해시 Hash라고도 하며, 이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계산"을 거쳐야 한다. 때문에 많은 채굴 업체들은 엄청난 대수의 컴퓨터를 사들여 창고를 짓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끌어다가 사용한다. 모두 해시 문제를 남들보다 빠르게 풀어 블록을 만들고 그 블록 안에 25개의 코인을 내가 가져간다는 걸 써넣기 위함이다.

비트코인이 소모하는 전력량은 얼마나 될까?

2021년 3월 18일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 소비량은 129 테라 와트시(TWh)로 측정되었다. 이 숫자만 놓고 봐서는 얼만큼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세계에서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나라나 도시, 기구, 회사들의 전력 소비량을 나타내 본 표이다. 중국은 6,543 TWh 로서 1위이고 미국은 그다음으로 3,989 TWh로 2위에 올랐다. 우리가 인터넷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 세계 데이터센터들의 소비량은 205 TWh이다. 뉴욕 전체에서 사용하는 일 연간의 전력소비량도 205 TWh 정도다. 다음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인데, 뉴욕주의 사용량보다 낮은 129 TWh를 사용한다. 생각보다 많은가? 생각보다 적은가? 구글과 페이스북은 각각 12와 5 TWh 정도이다. 의외로 방글라데시와 노르웨이가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데, 별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알아보지 않았다.)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사용하는 전력량은 미국이나, 중국 대비 매우 작은 편이다. 심지어 뉴욕주만큼의 사용량도 되지 않는다. 이를 두고 비트코인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얘기는 왜 나오는 것일까?

비트코인 에너지원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에너지의 많은 부분은 재생에너지 그중에서도 수력발전에서 온다. 대량의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필요하기에 수력발전소 근처에 지어지는 채굴장이 많은 것도 이 같은 원인에서이다. 반면, 아시아에서는 석탄이 가장 큰 에너지원이다. (65%)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고, 이중 65%의 에너지원이 석탄임을 생각해보면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위해 소비되는 에너지 원이 석탄이라고 이해해도 별로 틀리지 않을 것이라 본다. 환경오염 이야기는 바로 이것 때문에 나온다. 중국이 많은 양의 석탄을 태워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때문이다.

이 사용량은 지속될까?

또 다른 의문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사용하는 전력량이 계속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비트코인의 채굴 방식과 채굴량 한계를 안다면 할 필요 없는 기우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은 반감기라는 것을 가지며, 이는 특정 기간 이후 채굴에 성공해도 이전보다 절반의 비트코인밖에 가져가지 못하는 시기가 반드시 도래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즉 현재의 6.25개의 비트코인 채굴 보상량은 얼마 후에 3.125개로 줄어들고 결국 1.5625개로 나뉘어 채굴 보상이 없어지게 된다. 채굴 보상이 없어지는 날이 2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모두 채굴되는 날일 것이다. 이후에는 당연히 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이 없으므로 채굴자들이 참여할 요인이 적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에너지 사용량이 한계가 있고, 이는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통설이다. 지금 비트코인 채굴에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돈이 되기에 돈을 투자하여 더 많은 컴퓨터로 더 빠르게 파워풀한 채굴을 하기 때문이다. 만약 경쟁이 너무 심해서 돈이 안 되는 상황이 되면 적절한 수준에서 경쟁이 줄어들고, 더 낮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채굴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린에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네트워크가 일정 부분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것이 엄청나게 대단한 정도는 아니다. 이를 두고 가치에 비해 환경오염이 심각하다고 평하는 건 문제가 있다. 가치가 있고 없고는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다. 실물가치가 없다고 해서 가치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정부가 보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가치가 없다고 볼 수도 없다. 어쨌든 환경오염에 일조하는 건 맞으니, 이를 그린에너지 즉 친환경 에너지로 탈바꿈시키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 근처에 채굴 시설을 설치하면 어느 정도의 환경오염을 줄일 수도 있지 않을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