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분석의 한계적 유효성 검증(북한과 한국 주식)
실증분석의 한계적 유효성 검증(북한과 한국 주식)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천안함 사건이 있었는데 이 천안함 사건의 방위산업주를 보면 발생한 이후부터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북경협주는 천안함 사건 이전부터, 약 3일 이전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시장 모형이나 3 요인 모형 모두 CAR의 움직임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안함 사건이라는 것은 사실 이전에 정보가 전혀 누설되지 않은 북한의 내부 정보이고 군사기밀인데 시장에서는 스스로 반응을 하고 있죠, 남북경협주의 경우에는. 그래서 남북경협주는 주로 이 개성에 공단이 있기 때문에 보통 남한, 대한민국에 있는 투자자들이 접하기 힘든 정보를 접할 수는 있겠죠. 그렇죠? 어쨌든 가설이지만 발생 시점 이전, 사건 이전부터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천안함 사건 이후에 5.24 조치가 있었는데, 5월 24일 날. 이 5.24 조치는, 방위산업주는 특별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반응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대신에 남북경협주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3 요인 모형으로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시장 모형으로는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형 상 시장요인에 더 맞기 때문에 5.24 조치로 인해서 남북경협주는 상승하고 있는데 이것을 해석하자면 어쨌든 조치가 취해졌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남북경협주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사건 / 김정일 사망사건과 한국 주식
연평도 포격 사건입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을 보면 방위산업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어떻게 판단할 수가 없고 남북경협주는 유의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보면 연평도 포격이라는 것은 북한 내부의 군사기밀이고 외부에 절대 밝혀지지 않은 군사기밀인데 남북경협주는 이전부터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김정일 사망 사건입니다. 2011년 12월 19일인데 방위산업주는 당일 날 나온 뉴스, 월요일인데 월요일부터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CAR가 상승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리스크이기 때문에 방위산업주는 그 뉴스를 반응해서 즉각적으로 반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남북경협주를 보면 사망 뉴스 3일 전부터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남북경협주는 김정일 사망을 되게 긍정적인 뉴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더 관계가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 뉴스가 당일 날부터 반응한 것이 아니라 내부정보임에도 불구하고 3일 전부터 반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차 핵실험과 한국 주식
3차 핵실험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위산업주는 사건 0 시점부터 상승했다가 하락했다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남북경협주는 하루 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보면 이런 한국 사례에서 보면 어떤 event 정보, 정보가 주가에 반영하는 모습,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건 이전에 절대로 알려지지 않을 것 같은 내부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주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채널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반영을 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떤 채널인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시장에서는 그 정보를 반영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실증분석의 한계적 유효성
실증분석도 우리가 한계적인 유효성이 있습니다. 왜냐 하면 그런 가설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첫 번째로 pricing theory가 완벽하게 맞아야 되는데 현재의 pricing theory는 이 anomaly나 알파가 많기 때문에 완벽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event study라는 결론도 아직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계적인 유효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event study를 통해서 시장의 효율성을 테스트하는 실증분석 사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